전체 확진자 3.7% 대상 유전체분석 진행중.."변이 코로나 감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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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확진자에 대한 표본 추출(샘플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백브리핑에서 지난해 1년간 확진된 2,269건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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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비 낮은 수준 아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백브리핑에서 지난해 1년간 확진된 2,269건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수치다. 1,700건은 국내발생 확진자의 검체로 전체 확진자의 3%에 대한 분석이다. 해외입국 확진자의 검체는 569건으로 전체 해외입국 확진자의 10.6%에 해당한다.
한편, 일본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것과 다른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일 브라질에서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한 남녀 4명이 영국·남아공에서 발견된 것과는 다른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에서 새로이 발견된 바이러스는 영국과 남아공(남아프리카공화국)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라며 “브라질에서 연유됐을 것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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