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광주전남 취업자 수는 별다른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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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광주전남지역 취업자 수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2020년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74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2천 명(-0.3%p) 줄어드는 데 그쳤다.
전남 취업자 수는 97만 4천 명으로 전년과 같았으며 경제활동인구는 99만 8천 명으로 전년대비 2천 명(-0.2%)이 줄었으며 고용률은 63.9%로 전년대비 0.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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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2020년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74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2천 명(-0.3%p) 줄어드는 데 그쳤다.
또 경제활동인구는 77만 8천 명으로 전년대비 1천 명(-0.1%)이 감소했다.
지난 2016년 73만 명, 2017년 74만 4천 명, 2018년과 74만 9천 명과 2019년 75만 명 등 조금씩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3천 명(19.1%) 늘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7천 명(4.8%) 증가했다. 건설업은 4천 명(-5.4%)이 감소했으며 광공업에서 3천 명(-2.6%)이 줄었다.
실업률은 3.9% 전년 동월 대비 0.2%p 증가했으며 실업자 수는 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천 명(4.2%) 증가했다.
지난 2018년과 96만 1천 명과 2019년 97만 4천 명 등 증가 추세에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전남에서도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1만 6천 명)과 공공 개인서비스업(-6천 명) 등에서 취업자가 줄어든 대신 농림어업(1만 4천 명)과 광공업(3천 명), 제조업(3천 명) 등의 변화가 있었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개인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것은 비대면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지역에 따라서는 농림어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곳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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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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