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플레이어상 수상한 국가대표 공격수 김지현 영입

임성일 기자 입력 2021. 1. 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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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강원FC에서 스트라이커 김지현을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018년 강원FC에 입단한 김지현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 62경기(21골 3도움)에 출장하는 등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프로 데뷔 첫해부터 12경기 3골이라는 성과를 보여줬으며 2019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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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강원FC의 공격수 김지현을 영입했다. (울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울산 현대가 강원FC에서 스트라이커 김지현을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018년 강원FC에 입단한 김지현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 62경기(21골 3도움)에 출장하는 등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프로 데뷔 첫해부터 12경기 3골이라는 성과를 보여줬으며 2019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김지현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도 선택을 받아 국가대표팀에 승선, 지난해 10월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선발 원톱으로 출전했다.

183cm 79kg 다부진 체격의 김지현은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전방 압박에 최적화된 공격수라는 평이다. 나아가 미드필더,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어 팀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김지현은 "FIFA 클럽 월드컵이 바로 한 달 뒤다. 큰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지훈련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이날 오전 통영으로 이동해 동계 전지훈련 일정을 시작했다.

첫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돌입하는 홍명보 감독은 "짧은 기간에 긴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전지훈련 기간 동안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통영에서 담금질을 마치면 오는 29일 'FIFA 클럽 월드컵 카타르 2020' 출전을 위해 전세기 편으로 카타르로 이동한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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