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까지 착하네' 갤럭시S21..99만원으로 흥행몰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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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가격이 100만원대 이하로 확정됐다.
또 전작 갤럭시S20의 부진을 만회하고 애플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하기 위해 가격을 낮췄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2월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비싼 가격 책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전작 대비 70% 수준이 판매되는 데 그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파격적으로 '90만원대'의 가격을 실현해 흥행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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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이어폰 빠져 가격 절감
전작보다 24만원 이상 낮아
아이폰12보다 5만원 정도 비싸지만
저장용량 128GB로 2배 많아
15일 사전예약..무선이어폰 증정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통신3사와 '갤럭시S21' 시리즈 출고가를 합의했다.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 159만9400원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8년 갤럭시S9의 95만7000원 이후 3년만이다. 전작 '갤럭시S20'과 비교하면 24만원 이상 저렴해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꼽고 있다. 또 전작 갤럭시S20의 부진을 만회하고 애플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하기 위해 가격을 낮췄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폰12 미니(64GB·94만6000원)보다 5만원가량 비싸지만 저장용량 측면에서는 갤럭시S21(128GB)이 우위다.
지난해 2월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비싼 가격 책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전작 대비 70% 수준이 판매되는 데 그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파격적으로 '90만원대'의 가격을 실현해 흥행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본 모델인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울트라 사이의 사양 격차를 늘려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실제 최상위 모델 갤럭시S21울트라는 높은 사양을 자랑한다.
WQHD+ 엣지 디스플레이에 12GB 이상 램을 적용하고 갤럭시S시리즈 첫 S펜을 지원하는 동시에 1억8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및 10배줌 망원 카메라 등을 포함한다. 출고가를 낮추기 위해 갤럭시S21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FHD+ 해상도의 플랫 디스플레이, 8GB 램을 적용했다. 전작 갤럭시S20 플러스가 QHD+ 해상도의 엣지 디스플레이, 12GB 램을 탑재한 것과 비교하면 다운그레이드 된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 사전예약 가입자는 무선 이어폰을 받을 수 있으며 22일 사전 개통, 29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S21 울트라 구매자는 15일 언팩에서 갤럭시S21과 함께 발표하는 신제품 갤럭시버즈 프로를 증정하고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 구매자에게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제공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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