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노틀담형제의집' 찾아 입소아동 등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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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아동양육시설인 남구 '노틀담형제의 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실태와 아동 관련 정책의 현장작동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입소아동과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틀담형제의 집'은 1960년 설치된 아동양육시설로 유아, 초·중등생 등 71명이 생활하고 보육사, 자립전담요원, 임상심리상담원 등 33명이 종사하고 있다.
광주는 일시보호, 자립지원, 전용시설을 포함한 총 13개소의 각종 아동양육시설에서 487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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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아동양육시설인 남구 '노틀담형제의 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실태와 아동 관련 정책의 현장작동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입소아동과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틀담형제의 집'은 1960년 설치된 아동양육시설로 유아, 초·중등생 등 71명이 생활하고 보육사, 자립전담요원, 임상심리상담원 등 33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임미란 광주시의원, 시설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즉석 간담회를 통해 시설 운영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이 수학공식 영어 단어 하나 더 배우는 것보다 강한 의지와 도전정신을 갖고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뒷받침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에게도 "우리가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꿈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라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늘 희망을 잃지 말고 가슴에 품은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치료실 등을 둘러보며 각각의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운영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광주는 일시보호, 자립지원, 전용시설을 포함한 총 13개소의 각종 아동양육시설에서 487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시는 과잉행동장애, 정서불안장애 등으로 상담·치료가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심리정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매월 3만~5만원의 용돈과 연간 4만~10만원의 참고서 구입비 등도 지급한다.
또 보호종료 아동을 위해 시설퇴소아동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지원과 함께 보호종료 아동 주거지원과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협력을 통해 건립 중인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전담기관은 올해 6월 준공된다. 1년간 광주아동복지협회에서 시범운영한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8일 북구의 한 노숙인쉼터를 찾아 운영실태를 살피고 겨울철 노숙인들의 안전한 보호와 자활 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보살피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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