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요양병원·감염경로 불분명' 19명 추가..누적 1394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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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인 효정요양병원에서 13명이 추가 감염된데 이어 감염경로 불분명, 해외유입 등 총 19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
1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지역에서는 효정요양병원 입원환자 등 13명과 감염경로 불분명 2명, 기존 확진환자와 접촉자 3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139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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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진자와 접촉·해외유입 등 6명 추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인 효정요양병원에서 13명이 추가 감염된데 이어 감염경로 불분명, 해외유입 등 총 19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
1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지역에서는 효정요양병원 입원환자 등 13명과 감염경로 불분명 2명, 기존 확진환자와 접촉자 3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139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1376번~1394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1376번~1388번 확진자 13명(직원 4명·입원환자 9명)은 효정요양병원 관련이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 이후 4번째 실시한 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7명, 3일 58명, 4일 13명, 5일 5명, 7일 12명, 9일 4명, 10일 16명, 11일 3명, 12일 2명, 이날 13명 등 총 133명으로 늘었다.
133명 중 환자는 92명이며 직원 29명, 가족·지인 12명이다.
효정요양병원 확진자는 타지역 등의 격리병상으로 이송조치 하고 있으며 3일에 한번씩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1389번·1390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이들의 감염경로와 밀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 밀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됐던 접촉자들이 확진판정을 받기도 했다.
광주1391번과 1392번 확진자는 기존 1326번과 10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으며 해제 전 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됐다.
광주1393번 확진자는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은 감염경로 불분명 1389번 환자의 접촉자이다.
광주1394번 확진자는 튀니지에서 입국했으며 임시생활시설인 5·18교육관으로 옮겨진 뒤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효정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확진환자는 타지역과 광주 요양시설 전담치료병원으로 분산해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개인 방역이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모임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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