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식] 중구,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박차 등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중구는 보문 1·3구역 주거환경개선구역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보문 1·3구역은 중구 솔밭로10번길 9-1, 보문산공원로 537-8일원에 3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까지 도로개설 및 확장 21곳, 주차장 6곳, 소공원 3곳 등을 조성 목표로 추진중이다.

중구는 올해 보문1구역 제1호 주차장 조성과 보문3구역 소로3-25호선 외 1곳 도로개설을 위해 보상절차를 이행하고 3월 중 공사 발주할 계획이다. 제2호 소공원 조성 및 중로1-27호선 도로 확장은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사업비 262억 9500만원을 투입해 보문1구역에 도로 9곳, 주차장 2곳을 준공했고, 보문3구역에는 도로 5곳, 주차장 3곳, 청사부지 1곳, 소공원 1곳 조성을 끝냈다.

◇ 유성구, 구정 4대전략 83개 역점과제 추진

대전 유성구는 올해 ‘대전환의 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유성' 구현을 목표로 4대 전략 83개 역점과제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올해 4대 전략으로 실질적 자치분권 구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 선도, 유성형 뉴딜 전략적 추진, 삶과 일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를 세웠다.

83개 역점과제로는 행정동 분동과 행정복지센터 신축, 마을돌봄공동체 활성화, 주민주도 지역문제해결 공동체 구축 강화, 유성형 공공데이터 구축, 테스트베드 최적 도시 조성, 유성형 5GREEN 뉴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서구, 아동인권보호관 운영

대전 서구는 13일 대전서부경찰서 아동학대 담당 경찰관을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으로 위촉했다.

인권보호관으로 위촉된 경찰관은 월 2회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보호아동 면담 등을 통해 인권침해 발생 징후를 파악하게 되며, 아동 시설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아동 인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 동구, 정동 공공주택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

대전 동구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도시공사와 정동 공공주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2025년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정동 공공주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공공주택사업이 추진되는 동안에는 기존 주민들의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인근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숙박시설 임차 등을 통한 임시 이주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연말까지 지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 지역은 지난해 4월 국토부와 대전시, 동구, LH, 도시공사가 ‘대전역일원 쪽방촌 도시재생방안' 추진을 공동발표 했고, 지난 달 7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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