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 덕산그룹, 울산서 스타트업 발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 전문 기업인 덕산그룹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이준호 회장(사진)은 13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유하푸른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미래 발전인자를 찾지 못하면 영광은 잠시일 뿐"이라며 "첨단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을 육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덕산그룹은 덕산하이메탈,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3사 등 모두 7개 계열사로 이뤄져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책
첨단기술 스타트업 육성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 전문 기업인 덕산그룹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이준호 회장(사진)은 13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유하푸른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미래 발전인자를 찾지 못하면 영광은 잠시일 뿐”이라며 “첨단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을 육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덕산그룹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중공업, SKC, 한국에너지공단, 대한유화 등 20여 개 기업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덕산그룹은 덕산하이메탈,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3사 등 모두 7개 계열사로 이뤄져 있다. 2019년 3사 전체 매출은 2115억원에 이른다. 반도체 패키지 소재 분야에선 세계 시장 점유율 2위, 모바일 디스플레이 소재는 세계 1위를 달리는 강소기업이다.
유하푸른재단 이사장인 이 회장은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대학생에게 2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일시금으로 수여하고, 대학 졸업 시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하푸른재단은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7년 7월 25일 출범했다. 지난해까지 총 69명의 학생에게 지원한 장학금만 4억원을 넘는다.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졸업 후 덕산그룹 계열사에 우선 취업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 회장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우수 인재 확보로 듀폰과 3M, 다우케미칼에 버금가는 글로벌 소재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절매 할까요?"…'제2의 씨젠' 찾던 2030 개미들 속앓이
- SK, 美 플러그파워 투자 '대박'…지분가치 5일 만에 2兆 뛰었다
- "서울서 집값 가장 많이 올랐다"…1년 새 6억원 치솟은 동네
- "주식 관심 없는 강남 부자들, 재미 본 상품 따로 있다"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 LG화학 "통풍 등 신약 후보물질 40개 확보"
- '심은진 결혼' 전승빈 전 아내 홍인영 "할말하않" [종합]
- [법알못] "층간소음 시정 좀…" 문정원 인스타그램에 항의글
- 안상태 아내 "악의적인 저격 글, 많이 놀랐다" [전문]
- '비디오스타' 이영현 "유산·인공수정 후 임신…많이 울었다"
- [단독] 안상태 "층간소음 죄송, 이사갈 것" (직격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