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매각도 불발' 이스타항공, 이달 중 기업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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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이달 중 기업 회생(법정관리) 절차를 신청하기로 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다음주 중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스타항공은 우선협상자를 정한 뒤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통상 법원은 계속 기업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높다고 인정돼야 회생 개시의 실익이 있다고 판단,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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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이스타항공이 이달 중 기업 회생(법정관리) 절차를 신청하기로 했다.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불발된 뒤에도 새 투자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다음주 중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법원이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리면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통해 법원 주도로 공개 매각 절차를 거쳐 인수 후보자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이스타항공은 우선협상자를 정한 뒤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사측은 직원 간담회를 열고 한 중견기업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인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수 의향을 보였던 기업이 최근 들어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불임금 등 1700억원에 달하는 미지급금, 노사갈등 상황이 여전히 인수 리스크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통상 법원은 계속 기업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높다고 인정돼야 회생 개시의 실익이 있다고 판단,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린다. 업계에선 기업 회생보다는 청산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경우 현재 시장에서의 존속가치는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워 새 인수자를 못 찾으면 순식간에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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