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된 '자동차 썰매'..옆에서 달려오던 차량이 '쾅'

2021. 1. 13. 17: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악몽 된 자동차 썰매'입니다.

러시아 아무르주입니다.

정면을 보면 얼어붙은 저수지 위로 자동차가 달립니다.

차에는 튜브 썰매가 연결돼 있고 썰매는 10살 아이가 즐기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즐거워야 했던 이 썰매 타기는 곧바로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측면에서 달려오던 다른 차에 썰매가 그대로 부딪힌 것인데요, 썰매가 차량 바퀴에까지 깔려서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썰매를 타고 있던 10살 아이는 작은 상처만 입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에는 이처럼 겨울철에 썰매와 관련된 안전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인 9일에는 한 20대 남성이 숲에서 튜브 썰매를 타다가 나무와 충돌한 사고로 숨졌고,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3살 아이가 엄마와 함께 튜브 썰매를 타다가 숨지는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자동차가 얼음 위를 달린다는 자체가 아찔한 일입니다" "집 앞에서 눈사람 만들면서 소소하게 즐깁시다. 제발!"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mur life)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