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높이 절벽서 등산로 잔도공사하던 50대 추락사(종합)

이종재 기자 2021. 1. 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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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시30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간현유원지 인근 등산로에서 잔도 공사를 하던 51세 김모씨가 30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공사 중 동료가 떨어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 만에 구조돼 헬기로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장비 착용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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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장관리자 상대로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 조사 중
원주 간현유원지 인근 등산로에서 잔도 공사를 하던 50대 인부가 추락,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원주소방서 제공)© 뉴스1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13일 오후 1시30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간현유원지 인근 등산로에서 잔도 공사를 하던 51세 김모씨가 30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공사 중 동료가 떨어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 만에 구조돼 헬기로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현장이 낭떠러지여서 구조대가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장비 착용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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