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숙소서 '5인 이상 모임' 위반 선수 구단에 엄중 경고

나연준 기자 2021. 1. 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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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을 어기고 숙소에서 모임을 가진 선수의 구단에 엄중 경고했다.

KOVO 관계자는 1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구단에 엄중 경고하고 집합금지 지침 등에 대해 정확하게 교육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런 분위기 속에 5인 이상이 사적으로 모인 것은 집합금지 지침 위반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배구연맹은 이날 남녀부 13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엄중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 준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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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을 어기고 숙소에서 모임을 가진 선수의 구단에 엄중 경고했다.

KOVO 관계자는 1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구단에 엄중 경고하고 집합금지 지침 등에 대해 정확하게 교육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자부 A구단 소속 외국인 선수 B는 지난 9일 숙소에서 같은 팀 동료, 통역, 남자친구 등과 함께 식사를 했다. 원래는 4명이 식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다른 구단 외국인 선수 C가 이 자리에 잠시 들렀다. 이 사실은 B가 모임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부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5인 이상이 사적으로 모인 것은 집합금지 지침 위반으로 볼 수 있다.

KOVO 관계자는 "구단에서도 사실 관계를 파악하며 잘못을 인정,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교육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구연맹은 이날 남녀부 13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엄중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 준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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