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간호조무사 4명 확진..20여일 전 격리병동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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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치료 시설인 청주의료원에 투입된 간호조무사 4명이 확진되는 등 충북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8명과 충주시 2명, 음성군과 괴산군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지난 1일 선행 확진자(충북 123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1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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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치료 시설인 청주의료원에 투입된 간호조무사 4명이 확진되는 등 충북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8명과 충주시 2명, 음성군과 괴산군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에서는 청주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확진됐다. 30대 1명과 50대 3명이다.
2명은 지난 10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고 나머지 2명은 무증상이다.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격리병동에 투입됐다.
전날 확진된 A(충북 1420번)씨의 자녀 3명(10대 2명, 10대 미만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자녀들은 각각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전해졌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충북 1424번)씨의 20대 자녀다.
B씨는 지난달 9일 열방센터를 방문한 뒤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충주 지역도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지난 1일 선행 확진자(충북 123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1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 12일부터 후각과 미각을 상실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10대는 열방센터를 방문했던 충북 1231번과 '친구청소년쉼터'에서 접촉했다.
같은 쉼터 관계자인 30대 확진자(충북 1230번)와 접촉한 10대 미만도 확진됐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음성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소망병원 3병동 입원환자인 60대가 전수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지역아동센터 교사(충북 1151번)와 접촉한 10대다. 자가 격리 중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436명으로 늘었다. 도민이 1428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3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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