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총파업에 3개 공장 생산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제철 3개 공장이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 총파업으로 이틀간 가동을 멈춘다.
현대제철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는 15일 오전 7시까지 인천공장, 포항공장, 순천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3일 공시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도 생산설비 일부가 멈췄지만 고로 등은 정상 가동해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계획 휴지 및 보수 일정을 조정해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3개 공장이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 총파업으로 이틀간 가동을 멈춘다.
현대제철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는 15일 오전 7시까지 인천공장, 포항공장, 순천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6조429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1.3%에 해당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도 생산설비 일부가 멈췄지만 고로 등은 정상 가동해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노동지원격려금 500만원 ▲교대 수당 2만원 인상 ▲상주호봉 2호봉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환경이 위축된 만큼 정기인상분은 동결하되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와 위기극복 특별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계획 휴지 및 보수 일정을 조정해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제철 노조 내일부터 총파업…실적부진에 ‘설상가상’
- 현대제철, 협력사노조 파업으로 11일까지 울산공장 생산 중단
- 현대제철, 고로 유해가스배출 원천차단 기술 적용
- 현대제철-가스기술공사, 플랜트 기술협력 ‘맞손’
- 현대제철, 3년연속 DJSI월드 지수 편입…철강산업 ‘최우수기업’ 선정
- '세월호 특조위 방해' 혐의 朴정부 사람들…"대법 가도 무죄" [법조계에 물어보니 395]
- 새 비대위원장·원내대표로 친윤?…與 내부서 고개드는 우려·걱정
- 러시아 편들고 이란 대표단 파견하고…'반미 연대' 선봉장 자처하는 北
- 웹툰발 ‘회귀물’ 열풍…드라마들의 ‘영리한’ 활용법 [D:방송 뷰]
- 최정 마침내 468홈런, 꾸준함이 빚어낸 한국 야구 대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