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단독주택 대낮 불로 20대 남매 사상

13일 오전 10시44분쯤 충북 충주시 용산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충주소방서 제공) © 뉴스1

(충주=뉴스1) 김용빈 기자 = 13일 오전 10시44분쯤 충북 충주시 용산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방에서 잠을 자던 A씨(24‧여)가 숨지고, 창문을 통해 탈출한 B씨(22)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은 남매 사이고, 부모는 당시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소방서 추산 3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전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