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방침에 37%만 "맞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인 홍콩 백신 접종에 대해 접종 의사가 있는 시민이 4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중문대 연구진은 홍콩 성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7.2%만이 접종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설문 결과는 응답자의 60~90%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힌 호주, 독일, 영국 등지의 지난달 응답과 비교해서도 낮은 편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인 홍콩 백신 접종에 대해 접종 의사가 있는 시민이 4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중문대 연구진은 홍콩 성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7.2%만이 접종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답한 이들은 주로 부작용과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집단면역을 위해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으로 권고된 상황에서 이러한 설문 결과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발표된 설문 결과는 응답자의 60~90%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힌 호주, 독일, 영국 등지의 지난달 응답과 비교해서도 낮은 편입니다.
앞서 인구 750만 명인 홍콩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목에 '개 목줄'…코로나 통금 어긴 부부의 황당 변명
- “취업 스트레스” 20대, 성모 마리아상 돌 던져 훼손
- 검찰, 정인이 사건에 '살인죄' 추가…양아버지는 눈물
- “건물 구조상 문제”…문정원, 층간소음 관련 부적절한 사과 논란
- '전승빈 전 부인' 홍인영 폭로 “심은진과 만남? 이혼 시기 묘하게 겹쳐”
- “쓰레기통 앞 떨어진 비닐봉지 가져갔다 벌금 70만 원”
- 이종걸 후보 측 “여론조사했다”…논란
- “우리가 정인이 엄마, 아빠” 법원 앞 근조화환
- 신생아 팔에 꽂았던 수액 바늘 폐 속에서 발견
- 악몽이 된 '자동차 썰매'…아찔했던 충돌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