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인이 양모 '살인죄' 기소에 "사법부의 의지 보였다"

이소현 기자 2021. 1. 13.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3일 이른바 '정인이 사건' 양부모의 첫 재판에 대해 "검찰이 공소장을 변경해 양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아동학대 근절로 향후 제2, 제3의 정인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전 국민을 공분케 한 정인이 사건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끝났다"며 이처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이 지난해 9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인사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13일 이른바 '정인이 사건' 양부모의 첫 재판에 대해 "검찰이 공소장을 변경해 양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아동학대 근절로 향후 제2, 제3의 정인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전 국민을 공분케 한 정인이 사건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끝났다"며 이처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이날 오전 정인이 양부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정상적인 세상에서 행복하게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살 수 있는 평범한 소망을 지켜주고 이끌어주는 것이야말로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 시대적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힘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이들이 폭력과 학대 없는 사회에서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정인이 양모, 아버지가 목사인 교회서 아이들 가르쳤다"야구하길래 주택인 줄" 이휘재·문정원 집 층간소음 논란어린이집 학대 의심, 아들 옷 속에 녹음기 넣어 보냈더니"나 16살, 너의 벗은 몸 보여줘"…딸 사진으로 유혹한 엄마145억 사라진 카지노, 다른 금고서 81억원…무슨돈?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