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1호 공약 한심해"..박형준 "文정부 핵심사업 부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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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1호 공약인 '어반루프'에 대한 비판을 전면 반박했다.
앞서 지난 12일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10년 이내에는 성사되기 어려운 이야기. 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어반루프 공약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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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1호 공약인 '어반루프'에 대한 비판을 전면 반박했다.
앞서 지난 12일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10년 이내에는 성사되기 어려운 이야기. 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어반루프 공약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도심형 첨단교통기술(어반루프)은 문재인정부가 지난 2018년에 이미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할 혁신 성장 동력 4개 중 하나로 선정한 기술"이라며 "이를 위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10조원 가량의 관련 예산이 투입하기로 결정돼 있는 현실적인 기술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울산과학기술원은 이미 자체 제작한 하이퍼루프 모델을 선보였고, 포스코도 하이퍼루프용 소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태"라며 "나아가 한국철도연구원도 이미 실제의 17분의 1로 축소한 '하이퍼튜브' 시험장치를 개발해 최근 진공에 가까운 0.001 기압에서 시속 1019㎞를 달성하는 성과까지 낸 상태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1980년대 수준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정치인에게는 어반루프는 그저 먼 미래의 이야기로 보일지 모르겠다"며 "하지만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10년은 석기시대라면 1만년에 해당할 정도로 긴 시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이내에 자율주행차량, 인공지능기술 등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예측하지 못한 많은 변화가 닥쳐올 것"이라며 "정치지도자들이 이런 미래의 첨단과학기술을 두려워하고 외면하는 만큼 우리 시민의 삶은 더 추락할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자기 정부에서 핵심 미래성장 동력으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첨단과학기술마저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전면부정하면서 비난에 급급한 태도에 정치의 비루함을 새삼 느낀다"며 "문재인정권에서 일하더니 무지와 오만이라는 바이러스에 깊게 감염된 것 아닌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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