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오픈 이노베이션에 승부 건 LG.."경쟁자와도 협력"
"급변하는 뉴노멀 시대 주도하려면
분야 간 경계 뛰어넘는 플랫폼 중요"
스위스 합작법인 알루토 이달 출범
차량용 인포테인 시스템 본격 개발
마그나 "LG와 합작해 시너지 UP
파워트레인 수직계열화 가능해져"
박 사장은 “전례 없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분야 간 경계를 넘는 플랫폼 경쟁력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승부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대담은 CES 2021을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셔피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LG전자와 협력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의 드미트리 로스치닌 CEO, 스마트 밀키트 기업 토발라를 이끄는 데이비드 래비 CEO,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엘레멘트AI를 경영하는 장프랑수아 가녜 CEO 등이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LG전자의 파트너사 마그나인터내셔널은 전날에 이어 합작 법인 설립에 대해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마그나 관계자는 대담과는 별개로 진행된 자체 행사에서 “LG전자와의 합작은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수직통합을 가능하게 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투자 효율성은 물론 제품의 출시 속도 등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LG전자와 함께라면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 온보드 충전기 등 전기 파워트레인의 개별 구성 요소를 완전하게 통합 제공할 수 있다”며 “LG전자의 기존 제조 공간을 활용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수민·변수연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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