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신임 대표에 박경훈..·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엔 신명혁

김도엽 기자 2021. 1.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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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구 아주캐피탈) 신임 대표에 박경훈 전 우리금융지주 재부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구 아주저축은행) 신임 대표에는 신명혁 전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선임됐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아주캐피탈의 사명은 우리금융캐피탈로, 아주저축은행의 사명은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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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우리금융' 사명 변경
박경훈 신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신명혁 신임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구 아주캐피탈) 신임 대표에 박경훈 전 우리금융지주 재부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구 아주저축은행) 신임 대표에는 신명혁 전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선임됐다.

아주캐피탈은 13일 오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다.

박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동대부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했다.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2017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상무, 2019년 우리금융지주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 신임 대표는 대일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2017년 우리은행 신탁연금/중소기업그룹 상무,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WM그룹 진행부행장보,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지주 자산관리총괄 부사장 겸직) 등을 거쳤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아주캐피탈의 사명은 우리금융캐피탈로, 아주저축은행의 사명은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10일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의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이 보유한 아주저축은행 지분 100%도 인수해서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향후 2년 내에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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