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이 본 라이브커머스 '빅션'

박대의 2021. 1.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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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체 스튜디오 구축해
제품별 맞춤 콘텐츠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급부상하면서 새로 등장한 '라이브 커머스' 업계에서 빅션(VICTION)이 주목받고 있다. 카페·가정·사무실 등 다양한 자체 스튜디오를 구축해 제품마다 콘셉트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3일 빅션은 최근 한 달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누적 시청자 수 약 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엔 라이브 방송으로 서울우유 제품을 판매해 누적 시청자 수 약 9000명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약 2500만원에 달했다. 이후 프롬비 가습기 방송에서는 시청자 수 약 1만명을 기록했다.

라이브 커머스 유통·방송 제작사인 유명 인플루언서와 쇼호스트를 다수 보유해 라이브 커머스에 처음 진출하는 판매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조윤미 빅션 대표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구매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판매자들의 매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방송과 쇼핑이 결합된 판매 방식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간 생동감 있는 상품 정보 교류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영상이 익숙한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3년 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콘텐츠와 유통의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방송과 게임 업계 등에서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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