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이지리아 특급' FW 사무엘 은나마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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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특급 외인 사무엘 은나마니를 영입했다.
사무엘은 K리그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한 외인들과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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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특급 외인 사무엘 은나마니를 영입했다.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하는 사무엘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공간 침투와 탄탄한 체격이 장점이다.
공격수 치고 크지 않은 키에도 탁월한 위치선정, 탄력 좋은 점프력, 헤더 스킬을 겸비했다. 특히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빨라 득점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2018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2득점하며 소속팀 AFC Eskilstuna를 스웨덴 1부로 승격시켰다. 지난 시즌에도 28경기 1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활약했다.
사무엘은 K리그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한 외인들과 인연이 깊다. 같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치솜(수원FC, 2019)과는 스웨덴에서 맞대결 했지만, 사적으로 친구 사이이다. 강원과 경남에서 뛴 제리치와는 세르비아 1부리그 FK Sloboda Uzice에서 2016/17시즌 동료로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다.
사무엘은 이 둘과 지금까지도 자주 연락하며 한국에 대해 많이 접한 것을 알려졌ㄷ.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전남과 계약을 완료한 사무엘은 "개인적으로 아시아에 온 게 처음이다. K리그에서 뛰는 게 나에겐 큰 도전이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환상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빨리 팀에 합류해서 훈련도 하고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그리고 공격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기록해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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