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체육계 경험 살려 인권·복지 확 바꾸겠다
◆ 대한체육회장 후보에게 듣는다 ③ 기호 3번 이기흥 ◆

오는 18일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기호 3번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은 '체육 인권·재정·복지·기반 구축, 한반도 평화 정착'을 통해 한국 체육의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올해로 체육계에 입문한 지 20년째를 맞았다. 2001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으로 시작해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역임했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단장을 맡아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 성적을 기록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선수단장을 맡아 종합 5위의 호성적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2016년 초대 통합 체육회장으로 당선됐고 지난해 6월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자신의 경영 이념에 대해 '3無(무정치·무권력·무권위)'라고 설명한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국내에서 체육인들을 위해 다닌 거리만 6만여 ㎞에 이르고,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구 10바퀴에 달하는 43만5000㎞를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상처 입은 체육인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1000개 이상의 안정적인 체육 일자리를 만들어 2800억원에 불과하던 체육회 예산을 4000억원으로 늘렸다"고 설명한 뒤 "이와 함께 2021년 ANOC 총회,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대한민국체육 인재개발원 평창선수촌 건립 예산 확보 등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 후보는 "재임 기간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서는 통렬하게 반성한다. 앞으로 새롭고 건강한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는 재선하게 되면 앞으로 4년간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통합된 체육 정책을 실행하고, 각 체육 단체의 더 높은 자율성과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체육인 처우도 개선해야 한다"며 "또 양질의 체육인 일자리를 만들고 체육의 미래를 위해 생활체육 정상화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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