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아시아e스포츠연맹과 MOU 체결! 개별 국가 e스포츠 협회 최초

박혜빈 2021. 1.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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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이하 KeSPA)가 2022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아의 여러 국가 e스포츠 협회와 협력하며 아시아 e스포츠 영향력 넓히기에 돌입했다.

AESF가 개별 국가 e스포츠 협회와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eSPA와의 인연은 지난해 12월 초 e스포츠 종목 선정을 위한 OCA 온라인 보고회 당시 한국 e스포츠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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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MOU로 진행, AESF 케네스 포크 회장 및 협회 김영만 회장, 김철학 사무총장 참석
AESF, 아시아 e스포츠 관장기구로 OCA 인정 단체. 2022 AG 채택에 주도적 역할
양 단체는 MOU통해 종목 선정, 선수 권익보호 등 글로벌 주도권 확보 노력
사진=KeSPA 제공

[윈터뉴스 박혜빈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이하 KeSPA)가 2022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아의 여러 국가 e스포츠 협회와 협력하며 아시아 e스포츠 영향력 넓히기에 돌입했다.

지난 12월, KeSPA는 아시아e스포츠연맹(Asian Electronic Sports Federation, 이하 AESF)과 비대면 온라인으로 MOU를 체결했다.

AESF는 아시아 지역 e스포츠를 관장하는 기구로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이하 OCA)로부터 인정받은 유일한 단체다.

AESF가 개별 국가 e스포츠 협회와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eSPA와의 인연은 지난해 12월 초 e스포츠 종목 선정을 위한 OCA 온라인 보고회 당시 한국 e스포츠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에서 시작됐다.

MOU 체결식에는 KeSPA의 김영만 회장과 김철학 사무총창, AESF의 케네스 포크 회장과 세바스찬 라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 e스포츠 현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양 단체간 협력을 통한 아시아 e스포츠의 위상 강화 도모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스포츠로서의 e스포츠 위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공식 종목 선정 절차 구축 ▲선수 및 지도자 권익보호 방안 수립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 ▲올림픽 아젠다 실현 및 상호 공조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AESF는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Esports Liaison Group(ELG) 멤버인 협회와 협업하여 올림픽 입성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종목선정, 표준계약서 등 한국의 발전된 e스포츠 제도 및 노하우를 아시아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케네스 포크 AESF 회장은 "한국은 풀뿌리 e스포츠와 에코시스템 같은 탄탄한 e스포츠 기초를 기반으로 성장하여, e스포츠의 중심지가 되었다"며, "이번 MOU를 통해 AESF는 소속 회원국들에게 앞으로 지역내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할 방향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를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KeSPA 회장은 "아시아 e스포츠가 한국의 e스포츠와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한국의 노하우를 발휘하하는 동시에, e스포츠 국가대표 운영체계 구축과 선수단 지원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 한국 e스포츠 역량 강화와 스포츠내 지위 향상에 물심양면 도와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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