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확진자 세자릿수 '껑충'..5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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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지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허베이성 도시들은 코로나19 확산에 하나둘 봉쇄되고 있다.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허베이성(90명)을 비롯해 헤이룽장성(16명)과 산시성(1명) 등에서 총 107명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본토 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월초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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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자도 급증..도시 곳곳 봉쇄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허베이성(90명)을 비롯해 헤이룽장성(16명)과 산시성(1명) 등에서 총 107명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본토 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월초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이날 역외 유입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신규확진자수는 115명에 달했다. 무증상 감염자도 15명 나왔다.
중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더라도 의학적 관찰을 거친 후 확진자나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하고 있어 실제 통계는 한발 늦다.
중국 본토 내 현재 확진자는 78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 38명까지 더하면 800명을 넘어선다.
중국은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허베이성은 전날 스자좡·싱타이·랑팡 등 총인구 2200만명 규모인 도시 3곳을 전면 봉쇄했다. 인근 바저우(覇州)와 싼허(三河)도 주민들에게 일주일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허베이성 뿐 아니라 인접한 산시(山西)성도 확진자가 나왔고, 동북부 헤이룽장성에서는 쑤이화(綏化)시 왕쿠이(望奎)현과 관련된 환자가 각 지역에서 연이어 나오고 있다.
지린성의 경우 성도 창춘(長春)에서 11일 7명이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은 데 이어 12일에도 창춘과 퉁화(通化) 등에서 7명이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았다. 지린성 환자들은 모두 헤이룽장성과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는 창춘 및 지린성 외부로 가는 시외버스 운행 등을 중단하는 등 곳곳에서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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