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프로 입회 10년째..페어라이어와 새롭게 도약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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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덤보' 전인지(27·KB금융그룹·사진)가 페어라이어 골프의류를 입는다.
페어라이어 골프의류를 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와 골프의류 후원 계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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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덤보’ 전인지(27·KB금융그룹·사진)가 페어라이어 골프의류를 입는다.
페어라이어 골프의류를 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와 골프의류 후원 계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외 투어 통산 14승의 전인지는 올해 모든 대회에서 왼쪽 어깨에 페어라이어 로고가 부착된 골프의류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
조인식에 참석한 전인지는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로 입회한 지 10년째 되는 해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꿈같은 일들을 경험했다"며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던 차에 페어라이어와 인연이 됐다. 새로운 의류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페어라이어는 20~30대 젊은 골프 취향의 골프웨어다. 기존 골프웨어의 클래식한 이미지에 젊은 감각을 입혔다. 회사 측은 "2017년 론칭 후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판매만으로 입지를 굳혔다"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퍼진 덕"이라고 설명했다.
윤지나 씨에프디에이 대표는 “신장 175㎝인 전인지 선수는 지금까지 차분하고 단정한 골프의류를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특색 있는 의류는 피하고 무난한 디자인을 선택했다"며 "하지만 페어라이어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디자인들로 세련됨이 묻어나 전인지 선수가 필드 위에서 더욱 빛나게 돋보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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