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원전 오염수 수용할 '탱크증설' 언급..오염수 처리 보류?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2021. 1.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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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염수 수용 '탱크 증설'을 언급해 오염수 처리가 보류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탱크를 증설하면 당분간은 오염수의 해양방출 등 처리가 보류될 가능성이 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오염수 처리 방침을 해양 방출로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반대 여론을 의식해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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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저장탱크.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염수 수용 '탱크 증설'을 언급해 오염수 처리가 보류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13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스가 총리의 기자회견에서 지명받지 못한 언론사가 보낸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적절한 시기에 정부가 책임지고 처리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풍평(잘못된 소문)에 제대로 대처하겠다"면서 "탱크 증설의 필요 여부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염수는 하루 약 140t씩 증가해 현재 도쿄전력 부지내에 있는 1천개의 탱크가 오는 2022년 여름께에는 가득차게 될 것으로 얘상된다.

여기에 탱크를 증설하면 당분간은 오염수의 해양방출 등 처리가 보류될 가능성이 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오염수 처리 방침을 해양 방출로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반대 여론을 의식해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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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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