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BTJ열방센터 명단 통보받기 전 3명 이미 감염"

박대준 기자 입력 2021. 1. 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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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 방역당국으로부터 명단을 통보받기 전 3명이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BTJ열방센터' 관련 검사대상자로 통보받은 파주시민은 36명이다.

파주시는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던 중 3명이 이미 지난달부터 이달 초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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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2명, 이달 초 1명 확진
11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상주시는 이곳 입구에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최근까지 이곳을 다녀간 신도 2800여 명 가운데 지난 9일까지 전국 9개 시·도에서 50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신도 상당수가 진단검사를 거부해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 방역당국으로부터 명단을 통보받기 전 3명이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BTJ열방센터’ 관련 검사대상자로 통보받은 파주시민은 36명이다. 파주시는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던 중 3명이 이미 지난달부터 이달 초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A씨(파주 450번)는 지난달 26일, B씨(파주 460번)는 지난달 27일 각각 확진됐으며, 이들은 가족 관계다.

이달 3일 확진된 C씨(파주 541번)는 앞서 1일 확진된 자녀(파주 528번)의 접촉자로 역학조사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일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 진단검사 위반시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역학조사를 방해할 경위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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