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 학대 예방'..부천시 아동보호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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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3일 생후 16개월 된 정인이가 양모의 학대로 사망하면서 아동 학대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가 아동학대 및 보호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13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개정에 따라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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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지난해 10월 13일 생후 16개월 된 정인이가 양모의 학대로 사망하면서 아동 학대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가 아동학대 및 보호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13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개정에 따라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8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경찰과 현장에 출동해 Δ아동학대 여부 판단 Δ피해아동 보호계획 수립 Δ원가정 보호 및 위탁·대리보호 결정 등을 수행한다.
시는 기존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맡은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해선 피해아동에 대한 심층적인 사례관리에 집중하도록 했다.
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제도 정비를 통해 아동보호 서비스의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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