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J&J·AZ·노바백스 백신 2~4월 잇달아 승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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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다음 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업인 워프스피드작전(OWS)의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고문이 12일 브리핑에서 2월 중순에는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산하 얀센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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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소아·청소년 대상 코로나 백신 임상 속도 더뎌
(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미국에서 다음 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업인 워프스피드작전(OWS)의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고문이 12일 브리핑에서 2월 중순에는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산하 얀센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슬라우이 고문은 뒤이어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3월말에, 노바백스가 4월말에 긴급사용 승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후보에 대해 "이달 중 임상3상 결과 분석을 마치고 월말에는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백신이 2월 중순 승인을 받으면 남은 2월 중 수백만도스(1도스는 1회 접종량)를 공급하고 3~4월부터는 공급이 상당 수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슬라우이 고문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내 승인도 언급했다. 슬라우이 고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3월 첫째 주에는 임상3상을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제출할 것이라며 승인 시점은 3월 말쯤으로 예상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다음은 미국 노바백스다.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OWS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노바백스는 현재 참가자 8000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슬라우이 고문은 노바백스가 현태 하루 800명꼴로 임상시험 참가자를 추가하고 있으며 2월 초에는 참가자 등록을 완료하고 3월 말에서 4월 중 분석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19 백신이 2월 중순께 임상2b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슬라우이 고문은 양사는 임상시험을 통해 mRNA 백신과 효능을 비교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나 자세한 백신개발 일정을 공개하진 않았다.
한편 슬라우이 고문은 미국 모더나가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빠른 시간안에 참가자들을 모집할 수 있는 성인 대상의 임상시험과 달리 12세에서 18세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이번 임상시험은 4주동안 약 800명의 참가자들을 모집하는데 그친 것이다.
슬라우이 고문은 "12세~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을 위해서는 먼저 임상시험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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