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준화 일반고 합격선 높아졌다..34명 불합격

오미란 기자 입력 2021. 1. 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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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제주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다.

1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021학년도 제주 평준화 일반고 합격선은 개인 석차 백분율 61.207%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타 시·도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줄어든 데다 제주시 동(洞)지역 평준화 일반고에 합격한 학생이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비율이 올해 두드러지게 낮아진 점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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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21학년도 제주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다.

1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021학년도 제주 평준화 일반고 합격선은 개인 석차 백분율 61.207%로 파악됐다.

이는 고등학교 입학 선발고사 폐지로 내신 100% 전형이 도입된 2019학년도 63.927%, 2020학년도 68.197% 보다 각각 2.72%p, 6.99%p 높은 수치다.

불합격자도 34명으로, 2019학년도 16명, 2020학년도 2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타 시·도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줄어든 데다 제주시 동(洞)지역 평준화 일반고에 합격한 학생이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비율이 올해 두드러지게 낮아진 점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제주도교육청은 거의 모든 비평준화 일반고에 정원을 초과하는 지원자가 몰린 점에 비춰 읍면 고등학교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2021학년도 고입전형 결과를 분석해 고교체제 개편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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