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울산교총 4년만에 교섭 재개..56개 요구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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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13일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을 의제로 한 교섭에 나섰다.
시교육청과 교총은 이날 정책회의실에서 2020년 교섭·협의 개회식을 열었다.
시교육청과 교총과의 교섭·협의는 2017년 체결 이후 약 4년여 만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울산교육계가 매우 힘들지만 교원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학습격차 해소 등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에 울산교총이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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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13일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을 의제로 한 교섭에 나섰다.
시교육청과 교총은 이날 정책회의실에서 2020년 교섭·협의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옥희 교육감, 강병호 교총 회장 등 10여명의 교섭 위원이 참석했다.
교총은 지난해 11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105개 항의 요구안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는 기존 합의안보다 56개 항이 새롭게 요구됐다.
특히, 이번 교섭·협의 요구안은 '교원의 행정업무경감'과 '수업권 보장' 등의 내용이 신설·확대돼 교원들의 요구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교육청과 교총과의 교섭·협의는 2017년 체결 이후 약 4년여 만이다.
이번 개회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위원과 운영 시간을 최소화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울산교육계가 매우 힘들지만 교원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학습격차 해소 등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에 울산교총이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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