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한국 SUV·픽업트럭 집중공략" 올해 라인업 20% 증가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사진)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1만대가 넘는 자사 제품이 팔렸다"며 "특히 차박 트렌드가 늘고 가족용 차량에 대한 수요도 높아 올해는 SUV와 픽업트럭을 주력 분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3월 포드코리아에 부임한 제프리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기자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됐으며 미디어를 대상으로 국내 시장에서 포드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대한 강한 열망을 선보이고 방향으로 구성됐다.
올해 포드코리아는 지난 6일 출시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포함해 레인저 와일드트랙, 레인저 랩터, 익스페디션, 브롱코, 링컨 네비게이터 등 총 6종의 픽업트럭과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포드코리아는 현재 30개인 국내 서비스센터에 4개를 더 추가 운영하고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센터 내 고객 대기시간 단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미국 본사의 글로벌 전략도 공개했다. 제프리 대표는 "내년까지 글로벌 포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115억달러, 2023년까지 자율주행 기술 관련 연구개발(R&D)에 40억달러를 각각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또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방형 플랫폼인 '교통 모빌리티 클라우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도시 상황과 차량 이동을 밀접하게 연결시켜 스케줄, 날씨 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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