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노조 단체교섭 결렬..20∼21일 파업 찬반투표(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의 단체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20∼21일에 총파업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조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원청 우정사업본부에 더는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은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에 결연히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노조 교섭 결렬 선언에도 대화를 시도하고 노사 간 교섭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택배 트럭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13/yonhap/20210113170258509hetd.jpg)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정윤주 기자 =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의 단체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20∼21일에 총파업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2년만에 단체교섭을 하면서 ▲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배송 물량 190개 준수 ▲ 과로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 '공짜 분류작업' 개선 ▲ 노사협의회 설치 등을 우체국물류지원단에 요구했으나 논의를 거부당했다고 설명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 측이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교섭 중단을 통보했고, 노조가 교섭인원 축소나 화상교섭을 제안했으나 지원단 측이 번번이 거부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원청 우정사업본부에 더는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은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에 결연히 나설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총파업으로 시민 여러분이 겪을 불편과 그렇지 않아도 힘든 집배원들의 고통이 커질 것이란 점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22년 연속 택배 부문 고객만족도 1위를 한 우정사업본부의 성과는 온갖 갑질과 산재·착취로 얼룩진 저희 택배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가 밑바탕이 됐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런 주장에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일정을 조율해야 했고, 교섭 인원 축소나 화상회의 등의 요구는 단체교섭 특성상 의견 수렴이 어려워 추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소포위탁배달원 일평균 배송물량은 지난해 기준 190개로 노사 합의 수준을 지키고 있으며, 배달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분류작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사협의회에 대해서는 "현재 노사 간 정기적 업무협의를 통해 현장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으며, 일상적 노사협의는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노조 교섭 결렬 선언에도 대화를 시도하고 노사 간 교섭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노조에 따르면 우체국본부 조합원은 2천700여명으로, 우체국 전체 위탁택배노동자의 70%가량이 가입했다.
xing@yna.co.kr
- ☞ 정인이 양모 "아이 떨어뜨린 건 가슴 수술 후유증"
- ☞ 이휘재·문정원 층간소음 공개저격…안상태도 구설수
- ☞ 남편 개줄에 묶고 산책하던 여성, 통금 걸리자…
- ☞ 출연료 미지급 '개훌륭' 녹화취소…이경규 수억원 못 받아
- ☞ 한국 아역배우 사진 중국서 낯 뜨거운 성상품화에 이용
- ☞ '펜트하우스2' 금토극 편성…오윤희·로건리 손 잡았다
- ☞ 15살 여친 프로필 나체사진으로 몰래 바꾸고 비번까지…
- ☞ 유재석,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 위해 5천만원 기부
- ☞ 中대사 김치 담그고 엄지척에 '한국'김치 사랑해줘 땡큐
- ☞ 저작권 논란 양준일측 "문제없다"…고발인들은 팬 자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산서 40대 여성, 남편 흉기 살해 뒤 사망 | 연합뉴스
- 갑자기 왜?…멜라니아 "엡스타인이 트럼프 소개한 것 아냐"(종합) | 연합뉴스
- 여성으로 성별 바꾸고 도주한 독일 네오나치 체포 | 연합뉴스
- [샷!] "기운 받으려" 관악산 오르고 특급호텔 찾고 | 연합뉴스
- 트럼프 맏딸 "재작년 父암살시도 TV통해 실시간으로 봐…범인 용서"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사망한 반려동물, 야산에 묻는다?…합법적 사체 처리 방법은 | 연합뉴스
- '땅콩 회항' 박창진,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임원 취임 | 연합뉴스
- 사라졌던 한화이글스 유튜브 실버버튼이 당근마켓에…"경찰 신고" | 연합뉴스
- [영상] 오월드 탈출한 '늑구'는 어디에…"철조망 밑 땅굴 파고 달아나" | 연합뉴스
- '화장실 몰카' 장학관 구속 송치…촬영한 불법영상물 100여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