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제1회 글로벌한국학 포럼 온라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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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오는 15일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제1회 글로벌한국학 포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콘텍스트를 넘어선 텍스트, 식민권력, 담론 그리고 《정감록》'이라는 주제로 해버포드(Haverford) 대학에서 방문 조교수로 재직 중인 신승엽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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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숭실대학교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오는 15일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제1회 글로벌한국학 포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콘텍스트를 넘어선 텍스트, 식민권력, 담론 그리고 《정감록》’이라는 주제로 해버포드(Haverford) 대학에서 방문 조교수로 재직 중인 신승엽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줌(ID 710 871 2219/ Passcode: soongsilhk)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조선인의 신앙과 믿음에 대한 공적 담론을 재규정하고자 했던 일제시기에 어떻게 근대적 종교 범주화가 이뤄졌는지를 조선 후기의 비서(秘書) 《정감록(鄭鑑錄)》을 중심으로 살핀다.
이어 1930년대 후반부터 각종 ‘유사 종교’들과의 이념적 유착을 통해 식민 주체들에게 개인적 안식과 독립의 희망을 불어넣은 《정감록》의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식민 권력이 가진 한계를 규명한다.
장경남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 단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한국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가 심화·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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