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일가족 초중고생 확진 관련 93명 자가격리..349명 검사 중

이성기 기자 2021. 1. 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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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확진 아버지를 접촉한 일가족 초·중·고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이들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349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13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확진 학생이 나온 초등학교 학생 144명과 교직원 8명, 중학교 학생 99명과 교직원 10명, 고등학교 학생 70명과 교직원 18명 등 모두 349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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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2명 증가한 7만21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62명(해외유입 26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89명(해외 12명), 서울 148명(해외 4명), 경남 42명, 부산 35명, 인천 20명(해외 2명), 경북 23명(해외 1명), 강원 20명(해외 1명), 대구 13명, 충북 11명, 울산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해외 1명), 충남 4(해외 1명), 광주 3명(해외 1명), 제주 1명, 검역 과정 3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확진 아버지를 접촉한 일가족 초·중·고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이들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349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13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확진 학생이 나온 초등학교 학생 144명과 교직원 8명, 중학교 학생 99명과 교직원 10명, 고등학교 학생 70명과 교직원 18명 등 모두 349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 등 39명과 담임교사 등 교직원 3명은 자가격리했다.

중학교도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 24명과 담임교사 1명 등 25명을 자가격리했다.

고등학교는 확진 학생과 같은 반 학생 25명과 특수실무사 1명 등 26명을 자가격리 조처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아버지의 확진으로 전날 어머니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은 청주지역 초·중·고생 자녀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초등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인 자녀 2명은 지난 11일과 12일 학교에 등교했고, 중학생 자녀는 지난 11일까지만 등교하고 방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교육청은 이미 방학을 한 중학교를 제외한 2개 학교를 13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지난해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모두 68명으로 늘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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