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이장석 차기 방심위원, 내정 철회하라"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13. 16: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스포츠경향 자료사진.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3일 이장석 전 목포MBC 사장의 차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이 부적절하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언론노조 MBC본부와 KBS본부, 목포MBC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도 내정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고 이 전 사장이 MBC 파업 시절 요직을 거친 인사임을 들어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맡을 자격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언론노조는 “각 본부·지부에서 구체적 이유를 들어 성명을 냈는데도 상임위원 내정자들은 스스로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사실을 왜곡하고 박병석 국회의장 역시 철회의 뜻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만5000여 명 조합원의 뜻을 모아 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항의하고 이번 내정이 철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