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사태'에 CJ ENM "n.CH와 대행 법적 계약 종료" [공식]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1.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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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Mnet ‘월드클래스’를 통해 탄생한 그룹 티오오(TOO)의 매니지먼트와 관련해 홍보 대행을 맡은 n.CH엔터테인먼트가 CJ ENM을 향해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CJ ENM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13일 스포츠경향에 “n.CH엔터테인먼트(이하 n.CH)는 TOO 매니지먼트 및 PR 대행을 지난해 8월까지 진행하기로 계약했다. 이후 3개월 기간 동안 협의 과정을 거쳤으나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n.CH의 요청으로 1개월 동안 재협상을 진행했으나 역시 합의하지 못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TOO는 7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하는 것이 맞다. n.CH는 ‘월드클래스’ 전 과정을 함께해 애정이 큰 줄 알지만 계약서에 명시된 기간 종료와 협상 결렬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n.CH에서 우리를 향해 갑질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n.CH는 7년간 TOO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CJ ENM이 계약 종료를 갑작스럽게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TOO는 지난 2020년 4월 ‘월드클래스’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CJ ENM 산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제작과 마케팅을, n.CH가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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