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매직, 다시 시작"..'펜트하우스', 2월 시즌2 컴백

김지호 2021. 1.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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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V '펜트하우스'가 시즌 2 편성을 확정했다.

'펜트하우스2' 측은 13일 1차 티저를 오픈했다.

'펜트하우스'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시즌1을 뛰어넘는 역대급 스토리가 펼쳐진다"며 "뜨거운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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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SBS-TV '펜트하우스'가 시즌 2 편성을 확정했다. 다음 달 19일, 금토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펜트하우스2' 측은 13일 1차 티저를 오픈했다. 천서진(김소연 분)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공연을 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주단태(엄기준 분)는 "진정한 내 영혼의 반쪽을 만난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내 천서진은 오윤희(유진 분)의 이름을 날카롭게 외쳤다.

동시에 오윤희가 컴백했다. 앞서 오윤희는 '펜트하우스1' 엔딩에서 피흘리며 죽어가던 상황. "왜 이렇게 겁먹었어 천서진"이라 미소지으며 소름을 유발했다.

긴장감 유발 장면들도 눈길을 끌었다. 누군가 흰 면포를 뒤집어쓰고 발버둥쳤다. 주단태는 섬뜩한 미소로 스릴을 더했다. 

엔딩도 서늘했다. 오윤희는 "나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어"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천서진은 얼음물로 가득 찬 수조에서 번쩍 눈을 떴다. 

'펜트하우스'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렸다. 

시즌1은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21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한 것. 최종회에선 순간 최고 시청률 31.1%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면에서는 논란이 됐다. 청소년들 집단 괴롭힘을 폭력적으로 묘사했다는 것.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주의'를 받기도 했다.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시즌1을 뛰어넘는 역대급 스토리가 펼쳐진다"며 "뜨거운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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