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올림픽 대표팀 출신 수비수 최규백 영입

이상필 기자 2021. 1.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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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올림픽 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최규백을 영입했다.

U23 대표팀 출신 최규백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8강에 올랐으며, 차세대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로 불렸던 만큼 충남아산FC 수비진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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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백 / 사진=충남아산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올림픽 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최규백을 영입했다.

충남아산은 13일 "수비 안정화를 위해 최규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규백은 중동고-대구대를 거쳐 2015년 전북 현대에 입단했으며,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전북의 리그 준우승과 ACL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울산 현대, V-바렌 나가사키(J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FC를 거치며 프로 리그 통산 61경기에 출장했다.

최규백은 188cm, 77kg의 중앙 수비수로서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갖췄다.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과 빠른 스피드로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나며 공격 전환 시 전방으로 정확한 패스를 넣어 줄 우수한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U23 대표팀 출신 최규백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8강에 올랐으며, 차세대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로 불렸던 만큼 충남아산FC 수비진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팀에 합류한 최규백은 "충남아산FC에서 믿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비수로서 무실점 경기를 많이 하고 싶다. 동계훈련 동안 시즌 준비를 잘해서 올 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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