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널, 탄핵 쪽으로 기울어"..트럼프 등에 비수 꽂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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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내 공화당 일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안 추진과 관련해 탄핵 쪽으로 기울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매코널 원내대표가 탄핵 심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쪽으로 투표할 가능성이 50%를 웃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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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내 공화당 일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안 추진과 관련해 탄핵 쪽으로 기울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매코널 원내대표가 탄핵 심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쪽으로 투표할 가능성이 50%를 웃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매코널 원내대표가 '상원과 제도를 트럼프와 그의 추종자들의 말 폭탄 공격으로부터 지켜내는 일'을 자신의 '유산'으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내일(14일) 가결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탄핵안이 하원에서 넘어와 상원을 통과하려면 100석 중 3분의 2가 넘는 67명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현재 미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나눠갖고 있습니다.
공화당에서 최소 17명이 찬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매코널 원내대표가 찬성 쪽으로 공식 입장을 정할 경우 무게가 탄핵 쪽으로 급격히 쏠리며 탄핵 정국이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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