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데이터스트림즈 등 5개 기업과 AI 기반 조성 협약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 등 5개 기업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참좋은넷 김동필 대표이사,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파인씨엔아이 양재목 대표이사, 두원메디텍 서효석 대표이사, 아이크로진 신영아 대표이사 /사진제공=광주시

[서울경제]

광주광역시는 13일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 두원메디텍, 아이크로진, 참좋은넷, 파인씨엔아이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66~70번째로 기업들은 법인설립이나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통합과 거버넌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융합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차세대 빅데이터 제품과 데이터 통합 제품, 데이터 거버넌스 제품군으로 데이터 통합 및 분석, 데이터거버넌스 등 데이터 관리 영역에 대한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두원메디텍은 20년간 일반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친환경 수액세트, 표피접합용 접착제, 백신주사기 등 특수목적 의료기기를 국내 유일하게 제조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 홈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아이크로진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질병예측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전장 유전체 정보기반 개인맞춤 질병예방 솔루션 플랫폼(iDNADoctor), 개인 전장 유전자 정보 분석 플랫폼(iSearchme) 등이 있다.

참좋은넷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센서를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ICT기반 공영주차장 전문 플랫폼, AI기반 공기질 모니터링 플랫폼,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이 있다.

파인씨엔아이는 데이터 수집·관리, 데이터 추출 및 연계분석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허브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개방형 데이터 허브 플랫폼, 빅데이터 수집 및 관리 플랫폼, Pine-OLAP, Pine-EAI가 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과 AI 관련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기술·정책 자문, AI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을 유치하고 그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AI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