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반전' 꾀하는 이낙연 대표..지지율 반등은 언제?

강려원 2021. 1. 13. 16: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잠룡들의 새해 행보를 분석한 한 신문 기사의 제목입니다.

실제로 평소 진중하기로 이름난 이낙연 대표는 부쩍 의견을 내고 있고,

온화한 성품의 정세균 총리는 국회에서 강단 있는 모습을

'사이다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이재명 지사는 말을 아끼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이낙연 대표가 집권 여당의 대표로 가장 먼저 던진 승부수는 영수회담입니다.

2021년을 이틀 앞두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고,

"자신이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으며 김 위원장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대치 정국 속에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이 성사될지 뜨거운 이슈가 됐습니다.

새해는 '사면론'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수감 중인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꺼낸 겁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거센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국민적인 공감대와 두 사람의 반성이 먼저라며 한 발 물러서야 했습니다.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내놓은 또 다른 이슈는 '이익공유제'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득을 얻은 계층이 그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기여 해서 피해가 큰 쪽을 돕는 방식을 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역시 정치권 안팎에서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나뉘고 있습니다.

연말과 새해 들어 이낙연 대표는 첨예한 사안, 휘발성이 강한 주제를 들고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직하고 신중한 이미지의 종전의 이낙연 대표 모습과는 좀 다른 느낌이죠.

하지만 지지율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부 여론 조사에서는 3강 구도에서도 밀려나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총선 직후 40%의 지지율을 넘나들며 대선주자 1위를 달렸던 이낙연 대표 앞으로 어떤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