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선도 코로나19 비상..이언주 캠프 5명째 확진(종합)

김선호 2021. 1.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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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5명이 확진되면서 캠프 측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한 빌딩에 있는 이 예비후보 사무실에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방문한 5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선거사무실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하게 참석자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확진자가 다녀간 지난달 30일, 이달 5일 선거사무실 방문자에게 진단검사를 당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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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행사 방문자들..잠시 참석했던 이 후보는 검사 결과 음성
이 후보, 확진자 발생에도 기자회견 등 선거 일정 소화 '논란'
방역당국 감염원인 조사 중..방역수칙 어겼다면 행정처분 검토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 기자회견하는 이언주 예비후보 [김재홍 기자]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김선호 기자 =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5명이 확진되면서 캠프 측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한 빌딩에 있는 이 예비후보 사무실에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방문한 5명이 확진됐다.

전날까지 2명 확진된 데 이어 추가로 3명(경남 확진자 포함)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앞서 확진자 가족 동선 조사에서 1명이 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을 파악한 뒤 캠프로부터 방문자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를 벌였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이 확진자가 참석한 선거사무실 행사에 모인 25명 중 1명이 확진, 나머지 24명은 음성이 나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또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다른 확진자가 참석했던 이달 5일 행사에 모인 44명도 조사해 4명이 확진되고 30명이 자가격리, 9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이날 행사를 취재한 언론사 카메라 기자와 스태프도 자가격리돼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언주 예비후보 사무실 방문자 대상 안내 문자 [부산시 재난문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예비후보는 이 행사에 3분 정도 인사만 하고 나가 방문자와 밀접 접촉하지 않았다고 방역 당국에 진술했다.

캠프 측은 이 예비후보와 비서가 12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확진자 발생 이후에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 등에서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선거 기자회견의 경우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50인 이하로 모이면 행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더라도 확진자가 다녀간 행사에 참석했고 자가격리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계속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관할 보건소가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대한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에 어긋난 부분이 있으면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선거사무실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하게 참석자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확진자가 다녀간 지난달 30일, 이달 5일 선거사무실 방문자에게 진단검사를 당부한 상태다.

확진자 중 최초 증상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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