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8000여톤 인수 추진

한성희 2021. 1. 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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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해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쌀 수급안정대책에 따라 산물벼 인수도와 2차례 조곡 공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물벼 인수도는 8209t, 조곡은 2차례에 걸쳐 1만8647t 규모의 공매가 이뤄진다.

RPC 자체 인수 희망물량은 2020년산 전체 산물벼 매입량 8894t 중 8209t이며, 인수업체는 조곡 상태로 판매할 수 없고, 인수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에 판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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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산물벼 인수도는 8209t, 조곡은 2차례에 걸쳐 1만8647t 규모의 공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유)필통 제공

조곡도 2차례에 걸쳐 1만8647t 규모 공매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가 지난해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쌀 수급안정대책에 따라 산물벼 인수도와 2차례 조곡 공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물벼 인수도는 8209t, 조곡은 2차례에 걸쳐 1만8647t 규모의 공매가 이뤄진다.

산물벼 인수도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일에서 8일 인수 의향조사를 통해 매입 의사를 밝힌 산지 유통업체에 파는 것으로 오는 3월 12일까지 인도가 이뤄진다.

RPC 자체 인수 희망물량은 2020년산 전체 산물벼 매입량 8894t 중 8209t이며, 인수업체는 조곡 상태로 판매할 수 없고, 인수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에 판매해야 한다.

이를 위반 시, 향후 2년간 산물벼 인수도, 공매 등의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 2018년 세 번에 걸쳐 이뤄진 2017년산 정부벼 공매 결과 전북 지역의 쌀이 전국 평균가인 5만8648 원(40kg)을 훨씬 웃도는 5만9982 원의 높은 가격에 낙찰된 바 있다.

이는, 입찰에서 제외된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의 다수 업체가 선호품종인 신동진을 보유한 전북에 경쟁 입찰하면서 경쟁률 및 가격상승을 유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내 전체 재배면적 11만1000ha의 67.7%(2019년 기준)를 차지하는 신동진 벼는 쌀알이 굵고 찰지며 밥맛 또한 좋아 도내 RPC에서 상상예찬, 천년의 솜씨 등 대표브랜드로 육성돼 온 전북의 대표 품종 쌀이다.

이번 도내 공매물량은 오는 14일 이루어지는 1차 공매 물량 2018년산 7065t, 2차 공매(2. 18) 물량은 2019년산 1만1582t(정곡 기준)이다.

공매는 양곡관리법 제19조에 따른 도정업 신고를 한 자를 대상으로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업체로 참여 자격을 제한하여 최소입찰 물량 30t, 최대 입찰물량 300t까지 낙찰을 받을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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