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임신' 조민아 "정인아 지켜줄게", 정인이 양부·양모 향한 분노 [전문]

이기은 기자 2021. 1. 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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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조민아, 그가 "정인아 지켜줄게" 운동에 동참하며 정인이 양부, 양모 입장에 분노했다.

조민아는 13일 인스타그램(인스타) 계정을 통해 최근 입양아 정인 양 사망 건과 관련, 정인이 양부 양모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먼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인이 양모 장씨 첫 공판을 열었다.

앞서 검찰 측은 서울 양천구에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입양모 장모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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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 그가 “정인아 지켜줄게” 운동에 동참하며 정인이 양부, 양모 입장에 분노했다.

조민아는 13일 인스타그램(인스타) 계정을 통해 최근 입양아 정인 양 사망 건과 관련, 정인이 양부 양모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죄책감이나 뉘우침은 전혀 없고 신변보호조치까지 요청한 가증스러움에 분노가 치밉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정인아 지켜줄게’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13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정인이 양부모 재판을 진행했다. 먼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인이 양모 장씨 첫 공판을 열었다.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정인이 양부 안모씨 재판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검찰 측은 서울 양천구에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입양모 장모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했다. 양모 장씨 측 변호인은 "(정인이를) 발로 밟았다는 건 인정하지 않는다. 일부러 때리지 않았다는 피고인을 믿는다"며 정인이 양모를 변호한 바 있다.

한편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최근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했으며 태아를 임신 중이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체벌은 인정하지만
방치와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죄책감이나 뉘우침은 전혀 없고,
신변보호조치까지 요청한
가증스러움에
분노가 치밉니다.

부디 합당한 처벌 부탁 드립니다.
온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정인아 지켜줄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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