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카㈜,지난해 폐차한 5,381대 연식 분석 결과 발표..폐차 주기 16.4년
2021. 1. 13. 16:40
[경향신문]
경기도 양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자동차폐차 전문 벤처기업인 굿바이카(주)(대표 남준희)는 지난해 2020년 자사가 폐차 후 말소처리한 5381대의 생산 연식을 확인한 결과 평균 폐차주기가 16.4년으로 2017년 15.5년에서 더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굿바이카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의 폐차주기가 10년이었는데, 2004년 11.5년, 2017년 15.5년에서 2020년 16.4년으로 폐차주기의 증가 추세가 뚜렷했다.
2020년 폐차주기를 원산지별로 구분할 때 국내산 16.4년과 수입산 15.1년으로 수입차가 약간 일찍 폐차됨을 알 수 있다. 제조사별 폐차주기를 긴 순서로 나열하면 현대 16.9년, 삼성 16.6년, 쌍용 16.2년, 기아 16.1년, GM대우 15.2년으로 현대차가 생산한 자동차의 폐차주기가 가장 길었다. 차종별로는 거의 비슷한데 승용차 16.4년, 화물차 16.3년, 승합차 16.2년으로 승용차의 폐차주기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굿바이카의 남준희 대표는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 차원에서 전국에서 폐차 말소한 모든 자동차의 연식을 국내산/수입산, 제조사별, 차종별, 지역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하여 주기적으로 발표할 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 총리 후보 추천 부탁하나…첫 영수회담 의제 뭘까
-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4·19 도둑 참배” 비판···이재명·조국은 기념식 참석
- [스경X이슈] “할 말 할 날 올 것” ‘사생활 논란’ 유영재, 라디오 하차
- 디올백 건넨 목사 ‘김건희 스토킹’ 혐의 입건
- 이준석, 이재명 만난다는 윤석열에 “조국이나 이준석은 부담스러우실 것”
- 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필로폰 총책, 캄보디아서 검거”
- 이스라엘의 군시설 노린 재보복, “두배 반격” 공언 이란 대응 촉각 …시계제로 중동 정세
- [단독]해병대 사령관·사단장, 비화폰으로 수차례 통화…추가 검증은 미제로
- “선거 지고 당대표? 이재명식 정치문법” 한동훈 조기 등판에 부정적인 국민의힘
- ‘2000명 증원’ 한발 물러선 정부···“원점 재검토” 접을 뜻 없어보이는 의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