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전주 에코시티 학교 과밀화 문제 해결할 것"

임충식 기자 2021. 1.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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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신학기를 앞두고 전주 에코시티 내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학교 방문을 마친 김승환 교육감은 에코시티 2단계 개발지역에 위치한 제3초등학교 설립 부지를 방문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주화정초, 전주자연초 과밀해소와 에코시티 공동주택 입주 예정 세대 학생들의 통학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2024년중 개교를 목표로 제3초등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 오는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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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추가 설립 차질 없이 진행" 주문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3일 전주초포초등학교를 방문, 학교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전북교육청 제공)©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신학기를 앞두고 전주 에코시티 내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김 교육감은 13일 전주화정초와 전주자연초를 방문, 신학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두 학교는 현재 학생 과밀화 문제 해결이 시급한 학교다. 신도시 개발로 유입인구가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전주화정초는 2018년 개교 당시 42학급이었지만, 2021학년도 66학급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개교한 전주자연초 역시 42학급에서 올해 49학급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에코시티 2단계 개발지구 부지 조성이 늦어지면서 제3 초등학교 설립 역시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과밀학급 유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 교육감은 “교육청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학생과 교사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과밀학급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등하굣길이나 교육과정 활동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는지 체크하고, 대응책 마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에코시티 인근에 위치한 전주초포초도 방문했다. 전주초포초는 올 하반기 입주가 시작되는 에코시티 14블럭 학생들이 다니게 된다.

학교 방문을 마친 김승환 교육감은 에코시티 2단계 개발지역에 위치한 제3초등학교 설립 부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함께 제3초등학교 설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주화정초, 전주자연초 과밀해소와 에코시티 공동주택 입주 예정 세대 학생들의 통학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2024년중 개교를 목표로 제3초등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 오는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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