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LG전자 '3D 전시관' 직접 가보니..압도적 올레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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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형물이 화면 전체를 휘감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2021 개막에 맞춰 연 '3D 가상 전시관'에 13일 방문했다.
이곳은 LG전자 전시관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올레드 조형물로 시작한다.
LG전자는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Make yourself @ Home)'를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5주간 CES2021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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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도슨트와 360도 움직임가능..직접 이모저모 살펴
'오브제컬렉션' 소비자가 직접 패널·컨셉 선택해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2021 개막에 맞춰 연 ‘3D 가상 전시관’에 13일 방문했다. 이곳은 LG전자 전시관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올레드 조형물로 시작한다. 가상전시관의 첫 번째인 TV/AV 전시관에 들어가자 제일 먼저 소개되는 이 조형물은 실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구현한 올레드 조형물을 촬영한 것이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전시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올레드 조형물을 선보이며 그 규모와 압도적인 화질로 세계의 눈을 사로잡아왔다. 이번 조형물에는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증강현실을 접목한 확장현실(XR)기술로 달래준다. 무한히 뻗어가는 경이로운 나무 조형물로 무한한 올레드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느낄 수 있다.
먼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시그니처 올레드 R 전시관에 들어가면 여러 대의 롤러블 TV가 롤업·롤다운을 반복하며 파도를 만들기도 하고, 그림 한 폭을 완성하기도 한다. 올레드 TV 관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영화, 게임, 스포츠, 갤러리 등 활용도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관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 내놓은 ‘LG 윙’을 소개한다. 일반 스마트폰에서 ‘스위블 모드’로 전환해 ‘T’자 모양으로 변신하는 점을 강조했다. 모니터 및 PC관에서는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색 표현력을 극대화한 모니터 LG울트라파인 △경량 노트북 LG그램을 가상 공간에서 구현했다.
가상 전시관, 생동감있는 현지 전시부스 체험관으로
LG전자가 이러한 가상 전시관을 도입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참가를 결정했지만 소비자들에게 현지 전시 부스를 본 듯한 경험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0’를 앞두고 온라인 3D 가상 전시관을 연 것에 이어 두 번째다.
LG전자는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Make yourself @ Home)’를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5주간 CES2021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3D 가상전시관외에도 LG 시그니처 브랜드관과 MZ 특별관 등 4개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LG시그니처 브랜드관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세탁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을 소개하고 있다. MZ 전시관에서는 젊은 크리에이터와 작업한 음악과 영상물을 모아둔 곳으로 LG전자 제품을 기반으로 젊고 생동감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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