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김태우=백야재단 핵심 인물? 안방에 충격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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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김태우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 베일에 쌓인 대통령 비서실장 '오정환' 역으로 분한 김태우가 반전 빌런으로 등극한 데 이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활약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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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 베일에 쌓인 대통령 비서실장 ‘오정환’ 역으로 분한 김태우가 반전 빌런으로 등극한 데 이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활약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앞서 오정환(김태우 분)은 극 중 백야재단의 핵심인물임은 물론 불법 인체실험이 벌어지고 있는 비밀 연구소의 실질적 책임자로 드러나면서 강렬한 반전을 선사, 더욱 추악한 이면을 숨기고 있음을 예상케 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어 지난 주 12회 방송에서 목덜미 아래 드러난 노인의 피부결로 그의 비밀에 대한 의문을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어제(12일) 방송된 14회에선 오정환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만들어진 약을 통해 노화를 늦추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특히 “6시간 마다 정확히 시간을 지켜 약을 드시지 못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노화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조현희(안시하 분)의 말에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실험체를 수급해야겠다”는 오정환의 태도는 그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앞으로 오정환이 어떤 악행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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